본문 바로가기
파타야 오래살기

파타야 쇼핑 - 식품 장보기 (푸드랜드, 탑스푸드홀, 빅씨, 마크로, 로터스 & ETC)

by 쏨이 in TH 2025. 7. 2.

 

Intro - 밥하기의 중요성

태국에 오면!

내가 밥 할 일이 많이 줄어들거라 생각했는데 

(맨날 팟타이랑 뿌팟퐁커리 시켜먹을줄)

막상 달고 맵고 튀긴게 많은 태국 음식들과,

 

물론 맛있긴 하지만

조미료의 파워가 은은하게 또는 대놓고 느껴지는

한국 식당들을 경험하고 나니

건강 생각에 (아무도 요구하지 않지만)

의외로 자꾸만 집밥을 하게된다..ㅋㅋㅋ 

 

지금까지 파타야에서 식재료를 구입했던

여러 마트들과 특징들에 대해서

쏨이 맘대로 주절주절 써보려고 한다.

 

계란류의 콜드체인이 아직 발달하지 않아서인지

냉장유통 계란이 많지 않아서,

S-pure 계란 구매 가능 여부와

아들래미의 all time favorite 반찬인 콩나물 구매 여부도

함께 기재해보았다.

숙주는 여기저기서 다 팔지만

콩나물은 의외로 구하기가 쉽지 않다;

 

참고로 식수(물)는 집앞까지 배달해주는 탑스 온라인 애용중!

(다른 마트는 1층까지만 갖다주더라는 ㅠ)

 

파타야 마트별 특징 및 이용 소감

1. 푸드랜드 터미널21 Foodland Supermarket in Terminal 21 Pattaya (M층 위치)

https://maps.app.goo.gl/j5sKrZQdyPKZEu766

 

Foodland Supermarket · WVXR+W5J, Pattaya Sai Song Rd, Pattaya City,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 · 슈퍼마켓

www.google.com

<위치/특징>

우리집(파타야 북부)에서 가장 가까운 곳으로, 24시간 운영이라는 특장점이 있다. 글구 바로 옆에 24시간 식당 툭라디 (Took La Dee) 도 있다. 터미널21 쇼핑몰은 오전 11시에 다소 늦게 열지만 여기는 24시간 출입 가능한 입구가 따로 있음. 다른 마트들 대비 좀 좁은 편이라 ailes 사이가 꽤 빼곡하게 느껴진다. 그래서 카트 운전도 좀더 신중하게 해야 한다ㅋㅋ

 

<제품>

냉장 유통되는 계란인 S-Pure 계란 구매 가능 (다른 브랜드 계란은 거의 상온 보관ㅠ)

불닭볶음면 포함 한국 라면과 과자도 꽤 보이는데 사실 이건 다른 대형마트에서도 마찬가지ㅋㅋ

과일 종류가 좀 부실한 편으로, 특히 손질된 열대과일은 종류가 그리 많지 않다. 사과나 배, 포도도 다른 곳보다 비싸다.

그 외의 가공/냉동식품류는 브랜드가 아주 다양하진 않지만 있을만 한 건 거의 다 있다는 느낌이다.

 

<가격대>

전반적으로 가격대는 꽤 비싼 편이고, 세일 상품이 그리 많지 않다.

하지만 1년에 서너번 1+1 행사를 크게 하므로 이때를 잘 노리면 알뜰살림에 도움 됨.

 

<기타>

파타야 내에 푸드랜드는 하버몰 근처에 하나 더 있는데 가보진 않음.

 

2. 탑스 푸드홀 Tops Foodhall Central Pattaya

https://maps.app.goo.gl/wpvypBGsz126sjPb7

 

Tops Food Hall Central Pattaya · 333/99, T.Nongprue, A.Banglamung, P Chon Buri 20260 태국

★★★★☆ · 슈퍼마켓

www.google.com

 

<위치/특징>

탑스는 센트럴 그룹 계열의 슈퍼마켓/편의점 브랜드인데, 탑스 푸드홀은 그 중 럭셔리를 표방하는 대형 슈퍼마켓에 해당하는 것 같다. 파타야의 탑스 푸드홀은 파타야 비치에 있는 센트럴 파타야 지하에 위치해서 관광객들도 엄청 많다. 우리나라와 비교해서 쉽게 생각하면 백화점 지하 식품관에 가까운데, 그렇다고 막 아주아주 고급진 건 아니고, 지금은 없어졌지만 스타필드의 PK마트가 탑스 푸드홀과 좀 비슷한 느낌이다. 그런데 또 관광객을 타겟해야 하니, 말린 망고, 꿀 등등 기념품류 제품도 엄청 많다.

 

<제품>

여기서도 S-Pure 계란을 살 수 있고, 콩나물을 살 수 있다. 숙주나물 옆에 위치.

과일(손질/생 모두)과 데어리, 고기 종류가 다양하고, 한국, 일본 등에서 수입한 스낵류 및 가공식품도 다양. 나는 특히 풀무원 두부류, 단무지, 신랑이 좋아하는 미역줄기무침을 여기서 종종 구매한다. 그런데 스낵류는 왠지 모르게 노브랜드 제품이 눈에 자주 띈다. 인기가 없어진 제품들을 여기서 재고처리를 하는 것인지 하는 킹리적 갓심...

냉동식품은 waitrose, coles 등등 낯익은 영국/호주 브랜드도 다양하게 들어와 있고, 맛이 괜찮은 냉동 고등어가 있어서 종종 산다.

 

<가격대>

비싼 수입 제품들 위주로 담다 보면 다소 부담스럽게 느껴질 순 있지만, 자체 행사를 많이 해서 카테고리 안에서 선택 할 수 있는 세일 상품이 이 제법 있는 편이다. 

 

<기타>

백화점 지하 답게 바로 옆에 큰 베이커리 (홋카이도에서 묵었던 호텔에서 하는 일본 빵 브랜드도 있음), 다양한 가격대의 식당, 카페, 푸드코트 등이 있어서 쇼핑과 맛있는 식사를 한번에 해결 가능. 다만 푸드코트도 다른데 대비해서 가격대가 낮지 않다.

우리 가족은 샐러드팩토리 + 야마자키 빵집 + 탑스 푸드홀의 코스를 가장 많이 이용.

 

3. 빅씨 엑스트라 Big C Extra

https://maps.app.goo.gl/jSqhNhKptC1JYnwr6

 

빅 C 엑스트라 · 333 หมู่ที่ 9 Central Pattaya Rd, ตำบล หนองปรือ, Bang Lamung Distric

★★★★☆ · 대형 슈퍼마켓

www.google.com

<위치 및 식당>

파타야 중부쯤 위치. 센트럴 마리나에 있는 빅씨와는 좀 다름! 원래는 여기가 까르푸였는데 빅씨한테 인수돼서 Big C Extra가 되었다고 한다. 여긴 정말 정말 엑스트라의 느낌으로 넓~디 넓~다 ㅋㅋㅋ 여기에서 장보고 오면 그날은 만보 채울 수 있다.

 

<제품>

여기서도 S-Pure 계란 구매 가능 (다른 빅씨에서는 못 본듯). 콩나물은 내가 못 찾은건지 산 적이 없다.

 

전반적으로 한국의 큰 이마트/홈플러스 느낌인데 (아니면 롯데마트 제타?) 식품과 공산품 뿐 아니라 의류, 신발, 잡화, 문구, 가전류 등도 모죠리 구매가능하다. 죵말 온갖 것을 다 판다... 여행용 캐리어만 해도 aisle 하나를 다 차지하는 정도? 아들래미 생일케잌 초를 사는데 어딜 가도 하필 그 해당되는 나이 숫자만 없어서 여기저기 찾아 헤매다 의외로 여기서 구한 적 있음.

 

탑스 푸드홀 정도는 아니지만 그래도 외국인들이 많이 찾아서 그런지, 유기농 섹션과 치즈, 데어리, 프로세스 푸드 구색이 다양하게 갖춰져 있고 연어도 많이 판다. 수경재배 한 채소 코너도 따로 있고 베이커리도 내부에 꽤 크게 있는데 의외로 바게트와 호밀빵이 꽤 먹을만 했다. 베이커리 근처에 구운 닭고기, 생선, 피자 등 바로 먹을 수 있는 즉석식품 종류도 제법 다양하게 있다. 닭고기만 한번 먹어봤는데 좀 퍽퍽하긴 했다. 과일도 종류 많고, 내 기준 맛있는 사과 (후지?) 가성비가 가장 좋은 곳.

 

<가격대>

대형마트 중에서 중간급 정도인듯. 특별히 뭐가 싸다1 비싸다! 느끼진 못했던 듯.

 

<기타>

빅씨 엑스트라 옆에 이케아 비스무리하려다 만 home pro가 있어서 두 군데를 같이 들리는 경우도 있다.

 

4. 마크로 푸드 서비스 (Makro food service North Pattaya)

https://maps.app.goo.gl/wmnQRc5Z7gn2pxR77

 

Makro Food Service North Pattaya · 555 N Pattaya Rd, Muang Pattaya,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 · 슈퍼마켓

www.google.com

 

<위치 및 특징>

터미널21 근처에 위치한 노스 파타야 지점 기준. 여기는 새벽 6시부터 영업하는데, 뭔가 코스트코 같은 느낌으로 다들 대량구매를 하러 오는 듯 하다. 회원제는 아님. 잠시 주차장에서 잠시 짐을 싣는 사람들을 구경을 해 봤다. 식당을 하는 것인지 대가족인지, 카트가 아주 그득한데 식용유도 막 들통으로 사가시고 설탕도 포대로 싣고... 그만큼 대용량에 특화된 곳인 것 같다.

 

<제품> 

콩나물은 있고, S-pure 냉장 계란은 없음.

쏨이 마크로를 가는 이유는 세 가지다. 메추리알, 깻잎, 다진 마늘. 

i. 한국에서처럼 삶은 다음에 까서 충전수에 담아놓은 포장 메추리알은 딴데선 발견하지 못했다... 이 더위에 불 앞에서 메추리알 삶고 까고 까지는 도저히 할 수 없어서 ㅠㅠ 간장 장조림 반찬 해주려고 마크로 PB 브랜드인 aro의 50개짜리 2봉씩 쟁여둔다. 한 봉지 80밧!

ii. 그리고 깻잎! 얘는 한국 마트 외에는 영 구하기가 힘들었는데.. 알고보니 한국인만 먹는다고 함ㅋㅋ 여기선 Ggannip 이라고 쓰더라. 어쩐지 마크로 온라인 쇼핑 앱에서 세서미 리프 이런걸로 아무리 찾아도 안 나오더니만... 50장에 70-80밧? 정도로 한국 마트보다는 조~금 싸다.

iii. 다진 마늘을 판다. 물론 곱게 다져지진 않았지만... 걍 비닐봉투에 넣어져 있지만... 냉동 다진마늘에는 만족하지 못할 때가 있어서 그냥 감지덕지하며 사고 있다. 가격이 잘 생각나지 않는데 chopped garlic 이라고 되어 있고, 100g에 20-30밧 정도였던듯.

 

하지만 마크로를 잘 가지 않는 이유는... 바로 (주로 닭) 생고기 냄새 때문.

다른 마트도 오픈형으로 육류를 다 내놓고 팔고 있긴 하지만 마크로는 포장된 육류보다 내놓고 쌓아서 파는 육류의 비중이 압도적으로 높다. 즉 냄새도 훨씬 더 많이 난다. 아주 진하게 난다... 아들래미는 갈때마다 헛구역질 연발이라 도저히 같이 못 감. 수북하게 쌓인 생 닭발을 비닐봉지에 떠가는;; 모습은 처음엔 정말 문화충격이었다....... 친구들 왈 심지어 중국에도 투명 뚜껑은 있는데! 여긴 그냥 완전 오픈. 물론 냉장고에 있긴 하는데 저렴하긴 해도 손이 가질 않는다.

진짜 내 표정 이랬을듯

글구 마크로 앱으로 냉동 고등어도 사봤는데 당연히 필렛이라고 생각했으나 머리 포함 그냥 통째로 얼린 고등어가 온적이 있다...핳핳. 어떻게든 요리해 보려 했지만 너무 비린내 나서 다 못 먹음 ㅠ.. 필렛만 있는걸 나중에 찾긴했지만 걍 안 삼.

 

<가격대>

특히 공산품은 대용량 위주지만 어떤 품목을 이렇게 대량 구매 해서 할인폭이 더 크다! 이런 느낌은 크게 없고 그냥 다른 마트들 대비 조금씩 저렴한 느낌이다.

 

<기타>

방금 또 조금 충격 받았는데 ㅋㅋㅋㅋ 내게 마크로는 너무 그냥 로칼 스러웠는데 본사가 네덜란드라고 한다...

 

5. 로터스 (Lotus's North Pattaya)

https://maps.app.goo.gl/YU4ysGZjscBd3eFN6

 

Lotus's North Pattaya · 221, 19 หมู่ที่ 5, Muang Pattaya,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0 태국

★★★★☆ · 대형 슈퍼마켓

www.google.com

<위치 및 특징>

여기도 북파타야 지점 기준. 태국 기업이 영국 테스코의 아시아 지점들을 인수하면서 Tesco Lotus를 그냥 Lotus's로 바꿨다고 한다. 하지만 아직 지도 등에는 tesco의 흔적이 조금은 남아있는 것 같다. 태국 사람들은 로따~ 라고 부름. 

 

<제품>

콩나물도 못봤고 S-pure 냉장 계란도 없음.

로터스는 빅씨 일반 지점 (엑스트라가 아닌)과 가장 비슷한 느낌인데, 큰 특징이 없는 것 같다. CP그룹 거라 그런지 CP 제품이 엄청 깔려있다 정도? 품질도 가격도 보통 정도? 공산품도 많이 있는데 이 지점이 회전이 잘 안되는 것인지 먼지가 앉아있는 제품들이 꽤 있다. 가전제품도 파는데 관심 밖이라 열심히 보진 않았다. 우리나라에선 더 이상 찾아보기 어려운 일본 가전 브랜드 (sharp 라던가) 들이 동남아에선 아직 죽지 않았네 정도...

 

<가격대>

공산품은 보통 정도고 과일은 빅씨보다 좀 싼 듯 하다. 대형마트 중 중간 정도 가격.

 

<기타>

처음엔 푸드랜드와 여기밖에 몰라서 몇 번 갔지만, 어쩐지 점점 안 가게 되는 듯 하다. 로터스 이 지점과 같은 건물 내에 데카트론 Decathlon과 MR. DIY 큰 지점이 있어서 뭐 사거나 구경하러 갈 때 걍 같이 장 보는 경우가 많았는데, Dechathlon은 2025년 초에 없어져버렸다... 갈 이유가 또 하나 사라짐.

 

6. 빌라마켓 (Villa Market Little Walk Pattaya)

https://maps.app.goo.gl/CRieJnaYJjzfXkfj9

 

Villa Market Little Walk Pattaya วิลล่า มาร์เก็ต ลิตเติ้ลวอล์ค พัท

★★★★☆ · 식료품점

www.google.com

<위치 및 특징>

리틀워크라는 상점가에 있는 마트이다. 다른 지점도 있는데 여기만 가 봤다. 리틀워크 내에 꽤 큰 한국 마트도 하나 있어서 동선이 좋아, 다들 이것저것 한꺼번에 장 볼 때 가지만 운전을 안(못) 하는 나는 큰맘 먹고 가야 한다. ㅋㅋ 하지만 가장 우아하게? 장을 볼 수 있는 느낌이다. 크기도 별로 크지 않은데, 쾌적하다. 가격은 비싼데, 품질이 괜찮다. 수입품이 많고 진열을 좀 세련되게 한 느낌적 느낌.

 

<제품>

쏨은 여기 소고기 사러 간다 해도 과언이 아닌 듯 하다. 태국은 유독 소고기가 맛이 없는데 여긴 Thai French라는 개량종 소고기와 호주산 소고기를 모두 다양하게 판다. 아롱사태 같은 비주류(?) 부위도 품질이 상당히  좋았다. 고기를 사러 주로 가니 온라인 쇼핑은 잘 이용하지 않고 직접 방문만 하게 됨. 

(태국 소고기 질기고 맛없는 이유가 궁금해서 찾아봄. 내게 가장 설득력 있었던 정리 :  https://m.taechoclub.com/place/view.html?Cidx=TGUB004&seq=1169)

 

태초클럽

태국 여행사, 방콕, 푸켓, 파타야, 후아힌, 코사무이, 치앙마이, 호텔, 리조트, 풀빌라, 투어, 허니문 전문 여행사

m.taechoclub.com

서양인들이 - 관광객이라기보다는 파타야에 거주하는 서양인 - 많이 찾아서 그런지 말린 과일 같은 기념품 류의 상품은 많이 없고, 치즈/데어리 코너가 마트 크기 대비 어마어마하다. 치즈 섹션이 빅씨 엑스트라 정도로 큰 듯. 한국/일본 과자와 라면도 다양하고, 과일도 가격은 좀 높지만 맛이 보장되는 느낌적 느낌이다. (역시 감성적 가치로 소구하는것이 제일인가)

 

<가격대>

단연 비싼 편. 그래도 신선식품에 대한 만족도가 높아서 계속 가게 된다. (비싸다고 느껴도 한국에서 장볼 때 생각하면 양반이긴 하다.)

 

<기타>

아주 작은 섹션이긴 하지만 장난감들을 좀 파는데, 가격은 좀 비싸지만 영어로 된 보드게임류, 퍼즐 등이 있어서 굳이 센트럴 파타야에 가지 않아도 친구 생일선물을 해결할 수 있다!

 

Outro - 밥하기의 지겨움

후.. 쓰다보니 생각보다 두서도 없고 매우 길어졌다.

역시 먹고 살기는 참으로 지난한 일이다.

밥하기도 만만치 않게 지겨움

 

** 사진들도 차차 업데이트 예정!