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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타야 오래살기

파타야 맛집 - 반메스리 랭쎕 Baan maesri เลือดหมูบ้านแม่ศรี

by 쏨이 in TH 2025. 7. 7.

오늘 소개할 맛집은 바로 랭쎕(랭셉?) 식당~
랭쎕은 최근에 한국에서 입소문이 났는지

여기저기서 많이 보이는 음식이다.


Intro : 가는 길

블이 언니와 나는 오전에 여기저기 많이 돌아다녀서

상당히 허기가 진 상태였다.

근데 우리가 가려는 식당 "반메스리 랭쎕"

여기가 구글맵에는 한글로 나오고 (관광객의 힘?)

그랩 택시 지도에서 잘 검색되지 않았다...  

 

막 헤매다 구글 맵에 있는 주소 복붙해서 겨우 예약.

근데 평소에는 잘만 잡히던 그랩이 그날따라

7~8분을 기다리라는 것이다. (under the 땡볕)

배..고..파......


겨우 탔는데 중간에 살짝 길을 잘못 든 기사님 땜에

실시간으로 신경이 곤두서는 걸 느꼈는데

식당에 도착하고 뭔가 마음이 탁 놓이는 기분이었다..
주방 뒤쪽에 있는 큰 솥에서

이미 끓고 있는 국물이 있기 때문이었다ㅋㅋㅋ

아, 이건 금방 나오겠구나 하는 예감♡

호텔 쌀국수 급으로 빨리 나올 것 같은 느낌


위치 및 식당 외관

https://maps.app.goo.gl/aY9nQ3XoiZePpNRs7

 

반메스리 랭셉 돼지등뼈 태국음식 전문점 · 148/228 หมู่ที่ 9, Bang Lamung District, Chon Buri 2015

★★★★☆ · 음식점

www.google.com

큰 도로인 스쿰빗 대로 주변에 있지만 

관광지와는 조금 떨어져 있는 편.

나끄아 (Naklua) 에서 간다고 하면

그랩으로 대략 20분,130밧 정도 전후 거리다.

 

자세히는 모르지만 식당이 2층이라

지상에 주차할 수 있는 공간이 있었다.

완전 대로변은 아니고 살짝 안쪽이라

골목에도 주차 가능할 것 같다.

 

영업시간은 오전 7시부터 오후 4시까지로

저녁식사로 가면 허탕 치게 되니 조심.

 

돼지 요리 전문임이 드러나는 간판 ㅋㅋ 늦은 점심까지만 가능합니다요

 

메뉴 및 가격

자리에 앉아 메뉴판을 보고 일단 

우리의 목표인 랭쎕 중간 사이즈 두 개를 시켰다.

한 개당 200밧이고 맛은 하나는 보통, 하나는 안 맵게.

(점원이 원하는 맵기 정도를 물어본다)

배고파서 무껍 (삼겹살 튀김)도 하나 시킴 ㅋㅋㅋ

랭쎕 스페셜은 계란이 들었다고 한다.

우리는 오리지널로 ㄱㄱㄱ

 

메인 메뉴들~ 곁들일 수 있는 국수가 무려 5종!

 

곁들일 수 있는 음식들 및 디저트/음료 메뉴

 

주문하고 손을 씻고 오니 벌써 메뉴가 나와 있었다.

오예!
나도 언니도 처음 먹어보는 메뉴기 때문에 

신중하게 국물을 한 숟가락씩 입에 넣어 보았다.

 

패스트푸드급 서빙

안 매운맛 랭쎕

새콤한 맛이 신기하긴 한데 

뭔지 잘 모르겠지만 살짝 아쉬운?

이것도 맛이 없는건 아닌데...


보통맛 랭쎕

오우예... 어제 마신 술도 별로 없지만

(맥주 반잔정도?) 온몸의 땀구멍이 열리며

숙취가 줄줄 빠져나오는 듯한...

(쓰고보니 뭔가 더럽구만)

한마디로 제대로 해장되는 기분! ㅋㅋ

화려하고 화끈하게 매운 태국맛 ㅋㅋ


둘다 마라샹궈는 좋아하지만 

위가 (노화로ㅜㅜ) 그리 튼튼하지만은 않은 

우리 입맛에는 안매운맛이 0, 보통맛이 1이라 하면 

그 중간정도.. 한 0.65정도가 베스트일 것 같았다. 

국물을 섞어버리고싶은 심정 ㅋㅋ

하지만 보통맛도 너무 맛있었다.

섭섭지 않게 붙어있는 고기고기


여기저기 많이 소개된 것처럼

랭쎕은 레몬그라스 기반의 시큼하고 매큼한,

맑은 국물의 돼지등뼈감자탕이라고 보면 된다.

신맛이 강한데다 파, 고추와 고수가 듬뿍 들어서

호불호가 매우 갈릴만한 맛이다. (우리는 호우호우)

랭쎕에 누들이나 (5종 가능) 밥을 추가할 수도 있지만

그냥 먹어보고 나중에 필요하면 밥을 시키기로 했다.

그리고 한동안 말없이 열심히 국물을 마시며

돼지 등뼈를 뜯고 후볐다 ㅋㅋㅋ

랭쎕에 든 고기 양이 꽤 많아서

무껍까지 다 먹고 나자 배가 또 미친듯이 불렀다. ㅠㅠ 


먹는거엔 도무지 적당히라는 게 없는 자들..ㅋㅋ
얼음물을 마시며 얼얼한 입속 진화 성공!

(얼음잔 하나당 4밧 ㅋㅋ)


피크시간은 피해 갔는데도 불구하고

중국인 손님들이 많았는데,

테이블 위에 올라온 메뉴를 슬쩍 보니

렝쎕 반, 선지가 든 국물 반 이정도 비율인듯?

(선지는 메뉴판 가장 왼쪽 위)

 

식당 내부

배가 부르고서야 보이는 가게 내부 ㅋㅋ

거대한 왕 의자 인테리어로 유명한데 

이걸 뒤늦게 알아서 안어울리게 저게 뭥미? 했다.

 

국도변 어느 동네 터줏대감 ㅇㅇ가든 느낌의

묵직한 원목과 샹들리에를 주로 쓴 인테리어..ㅋㅋ

잘나가는 태국 로컬 식당 느낌 충만했다.

2-4인이 앉을 수 있는 부스석이 있어서

자리잡기는 편했는데

의자는 매우 딱딱하므로 참고하세요.

 

총평

동남아 쪽 향신료에 거부감이 없고

매운 맛을 즐긴다면 완전 추천~

똠양꿍을 안 좋아한다면 이것도 안 맞을 가능성 높음

우린 가족들 데리고 또 가고싶었는데

시간이 부족했다 ㅠㅠㅠㅠㅠㅠㅠ 아쉬워라..